전2 느타리버섯 전 명절에 실컷 먹는 전을 왜 또 만들었을까. 해당 요리는 밥반찬 용으로 만들어 명절 음식과는 다르게 색이 다채로운 재료가 들어가고 간이 되어 있습니다. 어른, 아이 구분 없이 호불호 적은 요리이며, 특히 버섯의 식감을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도전해 보시면 잘 먹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 아이가 버섯 식감을 싫어하는데 이건 잘 먹더군요.) 만들기도 쉬운 게 장점입니다. [재료 - 느타리버섯 1팩 기준] 느타리버섯 1팩, 양파 1/4개, 당근 손가락 한마디 크기, 파 1/2대, 계란 3개, 굴소스, 소금, 후추 [레시피] 1. 냄비에 물을 붓고 소금을 조금 넣어 끓입니다. 물이 끓으면 불을 꺼주시고 느타리 버섯을 씻기지 않은 상태에서 그대로 30초간 데쳐줍니다. 다 데친 버섯은 채에 담아 찬물로 씻어줍니다. 다음.. 2023. 10. 10. 전 찌개 해당 요리는 한식에서도 애매한 위치에 있습니다. 본래 만들어진 취지가, 명절에 만든 전을 버리기 아까워서 찌개로 만들어 넣어 먹던 게 유래인데, 누가 먼저라고 집을 수 있는 정통 레시피가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전 자체가 만든 사람마다 간이 제각각이며 소, 돼지, 어패류를 한데 모은 육해공 잡탕찌개다 보니 맛의 밸런스도 맞추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본 메뉴는 집집마다 호불호가 있을 것이며, 저 또한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요리는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우리 가족 중 누군가가 명절에 만든 전을 다른 가족들이 함께 먹지 않으면 버려야 합니다. 애써 만드신 분들에게 정말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본 레시피는 가급적이면 어떤 전을 넣으셔도 드시는 분들이 평균적으로 호불호 없는 맛을 끌어낼.. 2023. 10.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