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타리버섯 전

느타리 버섯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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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실컷 먹는 전을 왜 또 만들었을까. 해당 요리는 밥반찬 용으로 만들어 명절 음식과는 다르게 색이 다채로운 재료가 들어가고 간이 되어 있습니다. 어른, 아이 구분 없이 호불호 적은 요리이며, 특히 버섯의 식감을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도전해 보시면 잘 먹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 아이가 버섯 식감을 싫어하는데 이건 잘 먹더군요.) 만들기도 쉬운 게 장점입니다.

 

[재료 - 느타리버섯 1팩 기준]

느타리버섯 1팩, 양파 1/4개, 당근 손가락 한마디 크기, 파 1/2대, 계란 3개,

굴소스, 소금, 후추

 

[레시피]

1. 냄비에 물을 붓고 소금을 조금 넣어 끓입니다. 물이 끓으면 불을 꺼주시고 느타리 버섯을 씻기지 않은 상태에서 그대로 30초간 데쳐줍니다. 다 데친 버섯은 채에 담아 찬물로 씻어줍니다. 다음, 남은 물기를 짜주시고 보울에 넣어줍니다.

 

2. 보울 양파 1/4개 채썰어주시고, 당근과 파는 다져서 넣어주세요. 굴소스 1T, 소금과 후추는 한 꼬집 넣어줍니다.

 

3. 계란 3개를 그릇에 풀어서 2의 보울에 섞어줍니다. 섞으면서 채썬 양파는 한입크기보다 클 경우, 숟가락으로 반씩 잘라주세요.

 

저는 아이가 먹을거라 느타리 반팩으로 만들었습니다. 이 경우, 계란은 2개입니다.

 

4. 작은 국자나 큰 수저로 떠서 오일을 두른 팬에 하나씩 부어주세요. 불은 약불로 조절해 주시고 천천히 노릇하게 익힙니다.

보시면 채썬 양파가 먹기좋은 한입크기로 잘려져 있습니다.

 

불 조절 잘못해서 위쪽이 살짝 탔네요. 이건 저희가 먹고 아래는 아이 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