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52

춘천식 닭갈비 닭갈비하면 유명한 춘천식입니다. 재료로 고구마와 떡이, 소스에는 카레가루가 추가된게 다른 닭갈비와의 차별점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마냥 맵지만 않고 달달함도 가진게 이 레시피의 특징이죠. 물가가 같이 상승하면서, 이 닭갈비 가격도 외식으로 가볍게 먹기에는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만드는걸 목표로 시도해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이렇게 소개드립니다. [재료]소스용 : 고추장, 올리고당, 전분가루, 설탕, 치킨스톡, 다시다, 고추가루, 간장, 갈아만든 배 주스(없으면 생략 가능), 다진마늘, 카레분말, 후추재료 : 떡 100~150g, 대파 1대, 양파 반개, 깻잎 1묶음, 양배추 100g, 고구마(또는 감자) 50g, 마늘, 닭다리살 500~600g[레시피 - 2인기준]1. 소스 배합 : 고추장 2.. 2025. 1. 3.
두부조림(매운맛) 개인적으로 마파두부보다 더 좋아합니다. 밥 반찬으로도 좋고, 술 안주로도 좋죠. 재료비도 부담스럽지 않고, 한국인의 식탁에 꾸준히 올라오는 반찬 중 큰 공신이라 생각합니다. [재료]두부, 양파, 파,진간장, 고추가루, 굴소스, 다진마늘, 설탕, 깨, 맛술, 참기름, 들기름  [레시피 - 1모 기준]1. 두부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고 키친타올로 물기를 닦아줍니다.2. 양념장을 만듭니다. 간장과 고추가루는 1.5:1비율로 넣어주면 궁합이 좋습니다. 1모 기준 간장 3T, 고추가루 2T, 굴소스 1T, 맛술 1/2T, 다진마늘 1/2T, 설탕 1T, 참기름 1T, 깨 1/2T, 물 80~100ml 넣고 섞어줍니다. 3. 팬에 올리브유 1/2T, 들기름 1T로 각각 0.5:1비율로 섞어서 1번의 두부를 올려.. 2024. 10. 17.
단호박 꽃게탕(아이 섭취 가능) 꽃게탕은 한국인에게 오래전 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소울 푸드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꽃게의 제철은 봄, 가을로 나눠져 있어 때마다 먹기에는 어려운 음식이기도 하죠. 암게철은 4~6월, 숯게철은 9~11월 사이이니 글을 작성하는 현 시점 기준으로는 숯게철이라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아이도 먹을 수 있게, 매운 간은 빼고 시원하고 구수한 느낌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꽃게(최소 2마리 이상),  양파 1/2개, 단호박 1/4개(소는 1/2개, 중은 1/4개), 대파 1개, 바지락 1줌(대략 7~8개), 꽃새우 1줌, 팽이버섯 1개, 애호박 1/3개, 무(옵션, 대략 한줌 정도 준비), 멸치팩 1개된장, 국간장, 다진마늘, 소금, 참치액(옵션), 다시다, [레시피 - 2~3인]1. 먼저, 꽃게를 다듬습니.. 2024. 10. 13.
마파두부(본토방식 재현) 중국 쓰촨성에서부터 시작한 전통 중화요리 중 하나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익히 알려진 요리이지만, 인지도에 비해 평이한 맛이 대부분이고 해당 요리를 잘하는 중국집은 손에 꼽힐 만큼 찾기 어렵습니다. 진정한 맛을 내려면 돼지기름인 라드를 사용하고 초피나 산초, 화자오 계열은 매콤하고 얼얼한 맛의 향신료를 사용해야 하는데, 중화요리를 주로 하지 않는 가정식에는 생소한 재료들이라 한국식으로 변형되어 된장+쌈장맛에 가까운 두반장을 주로 사용하는 레시피가 대다수입니다. 심한 경우는 고추장 베이스로 변형된 레시피도 존재합니다. 그렇다고 본토식 레시피가 맛있는 건 또 아니며 어디까지나 취향 차이입니다. 본 레시피로 소개드리는 방식 또한, 우리에게 생소한 본토방식에 가까울 뿐 맛을 표현할 뿐 100% 맛을 보장하지는 않기.. 2023. 11. 8.
스키야키(관동식) 일본전골은 일본에서 가장 전통이 깊은 소고기 요리 중 하나입니다. 얇게 썬 소고기에 파, 쑥갓, 두부, 버섯 등 채소들을 냄비에 우지를 두른 후 간장 소스와 함께 구워 먹는 형태가 일반적인데, 이 간장소스로 자칫 짤 수 있는 간은 날계란에 찍어먹어 부드러운 조화를 이뤄 맛을 끌어올려줍니다. 국내에서는 이러한 야끼니꾸 방식의 조리법인 관서식의 일본전골에는 프랜차이점에 옥소반이 유명하죠. 제가 이번에 소개해드리는 레시피는 관동식의 나베, 즉 전골요리 방식입니다. 관서식과의 주요 차이점은, 손님 접대용으로 담소를 나누며 천천히 구워먹느냐 vs 미리 요리를 준비하는 분의 정성을 담아 전골로 한 대접 차리냐의 차이입니다. 호불호는 딱히 없고 기본적인 소스랑 재료는 같다고 보시면 되는데, 레시피는 관동방식이지만 소.. 2023. 11. 8.
오징어 볶음(소면) 특별한 맛이 아니고 여러분들이 음식점 가서 주문하시면 나오는 그 오징어 볶음 맛입니다. 불향도 따로 입히지 않았습니다. 대신 소면에 말아서 먹으니 조금은 색다르네요. [재료] 오징어 1인당 2마리, 양파, 당근, 대파, 애호박, 양배추, 청양고추, 고춧가루, 고추장, 진간장, 올리고당, 굴소스, 미림, 청주(소주 대체 가능) 다진 마늘, 전분가루, 참기름, 참깨 [레시피 - 2인] 1. 오징어를 1인당 2마리로 잡아 총 4마리로 손질헸습니다. 손질과정 자체는 생략하겠습니다. 손질한 오징어를 볶음요리니 오징어의 비린내를 없애고 볶을 때 물기가 없게끔 데치는 과정을 더해줍니다. 냄비에 물을 붓고 끓여줍니다. 끓어오를 때쯤에 청주(또는 소주) 1T 넣고, 다 끓어오르면 불을 꺼줍니다. 손질한 오징어를 넣어 약.. 2023.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