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마파두부보다 더 좋아합니다. 밥 반찬으로도 좋고, 술 안주로도 좋죠. 재료비도 부담스럽지 않고, 한국인의 식탁에 꾸준히 올라오는 반찬 중 큰 공신이라 생각합니다.
[재료]
두부, 양파, 파,
진간장, 고추가루, 굴소스, 다진마늘, 설탕, 깨, 맛술, 참기름, 들기름
[레시피 - 1모 기준]
1. 두부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고 키친타올로 물기를 닦아줍니다.
2. 양념장을 만듭니다. 간장과 고추가루는 1.5:1비율로 넣어주면 궁합이 좋습니다. 1모 기준 간장 3T, 고추가루 2T, 굴소스 1T, 맛술 1/2T, 다진마늘 1/2T, 설탕 1T, 참기름 1T, 깨 1/2T, 물 80~100ml 넣고 섞어줍니다.
3. 팬에 올리브유 1/2T, 들기름 1T로 각각 0.5:1비율로 섞어서 1번의 두부를 올려주시고 약불로 앞뒤로 부칩니다. 두부가 익는동안 양파 반개랑 파를 각각 채썰어주세요.
- 여기서, 들기름은 발화점 170도 이상에서만 암유발 물질이 나온다하니, 두부를 굽는 정도의 불 세기에는 문제될 부분이 없습니다. 그래도 걱정되시는 분들을 위해, 올리브유를 섞은겁니다.
- 다른 방법으로는, 올리브유 1T로만 앞뒤로 부쳐주시고, 그 다음 요리의 마지막 단계에 들기름 1T를 넣어 섞어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단, 양념의 향은 진해지지만 두부 자체의 고소함은 덜해집니다.
4. 두부가 위 사진같이 노릇하게 익었으면, 2번의 양념장과 함께 양파와 파를 같이 넣어주시고 중불로 끓여줍니다. 끓일때 두부 모양이 깨지지않게 주걱으로 살살 양파와 파를 양념에 섞어주세요. 준비한 양념의 반정도가 줄어들 때까지 졸여주면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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