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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요리/한식 레시피

장칼국수 레시피

by 스톡머신 2023.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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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 된장으로 어우러진 얼큰하고 칼칼한 장칼국수.

맑고 시원한 국물보다 진하고 걸죽한 식감과 향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인기있는 요리입니다. 우리가 비 올때 막걸리와 파전이 생각나듯이, 전 하루가 잘 풀리지 않거나 기분이 다운되었을 때 불현듯이 생각납니다. 첫 식사 때 한 젓가락 먼저 먹고, 국물 한입 들이키면 그 날의 스트레스가 모두 풀리는 기분입니다. 오늘은 그런 날이었습니다.

 

완성작. 구매한 제품에 따라 국수와 함께 수제비도 섞여있다.
완성작. 구매한 제품에 따라 국수와 함께 수제비도 섞여있다.

 

[재료]

칼국수 면 300~400g, 양파, 느타리 버섯, 애호박, 청양고추, 알배추, 파, 건새우(생략 가능), 바지락(생략 가능), 미나리(쑥갓으로 대체 가능, 필수재료), 멸치팩, 샤브용 소고기(=냉동 척아이롤 같은, 필수 재료), 

고추장, 된장, 고추가루, 국간장, 다진마늘,  후추, 다시다

준비한 야채들
준비한 야채들
고기는 다다익선, 바지락은 국물의 감칠맛만 끌어올릴 거니 적은 양만, 미나리는 많을 수록 좋으나 요즘 비쌉니다.
고기는 다다익선, 바지락은 국물의 감칠맛만 끌어올릴 거니 적은 양만, 미나리는 많을 수록 좋으나 요즘 비쌉니다.

 

[레시피 - 2~3인분 기준]

1. 물 1300~1500ml 멸치팩을 넣고 끓입니다. 물이 끓으면 10분 후에 팩을 꺼내 버립니다.

 

2. 1의 육수가 준비되는 동안 야채를 다듬습니다. 양파 1/2개를 채썰어주고 느타리 버섯 반팩을 손으로 찢어줍니다. 청양고추는 기호에 맞게(매운거 좋아하시면 2개, 보통이면 1개) 썰어주시고 알배추잎 4~5장을 넙적하게 썰어줍니다. 애호박은 반달 모양으로 잘라주시고 파 1/2대는 어슷 썰어 준비합니다. 미나리는 깨끗이 씻어 한입크기로 썰어줍니다.

 

3. 다대기를 만들어줍니다. 그릇에 고추장 1.5T, 고추가루 3T, 국간장 1T, 다진마늘 1T, 된장 1/2T, 다시다 1/2T, 후추 조금과 함께, 건새우 한줌은 믹서기에 갈아줘서 넣어줍니다. (건새우는 없으시면 생략 가능합니다.) 그리고 1번의 끓고있는 육수 6~7T정도를 넣어 섞어줍니다.

    * 칼국수면을 사실 때 아래와 같이 별도의 스프가 포함되어 있는 제품을 구매하셨다면, 해당 다대기에 같이 섞어주셨을 경우 더 맛이 좋습니다. 이러한 스프들이 부족한 MSG역활을 대신해줍니다.

칼국수 만들때 많이 사는 제품, 2인이 먹기 적당한 국수량과 수제비, 별첨스프까지 들어있다.
칼국수 만들때 많이 사는 제품, 2인이 먹기 적당한 국수량과 수제비, 별첨스프까지 들어있다.

 

4. 1의 육수에다 미나리를 제외한 나머지 준비한 2의 야채들을 모두 넣어주고 강불로 끓여줍니다. . 

다시 말씀드리지만, 본 레시피는 약 2~3인분 정도의 양입니다. 야채들은 끓으면서 숨이 죽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본 레시피는 약 2~3인분 정도의 양입니다. 야채들은 끓으면서 숨이 죽습니다.

 

5. 육수가 다시 끓어오르면 바지락(국물의 감칠맛을 더할 용도이기에, 없으면 생략하셔도 됩니다.)과 함께 3의 다대기를 넣어줍니다. 이후 다시 끓어오르면 준비한 소고기를 넣어줍니다. 

   * 소고기는 샤브용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호주산 냉동 척아이롤이나 목심을 사셔도 문제가 없습니다. 이러한 고기는 굳이 한우로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소고기에서 나오는 육즙은 국물을 더 부드럽고 감칠나게 만들어준다.
소고기에서 나오는 육즙은 국물을 더 부드럽고 감칠나게 만들어준다.

 

6. 소고기가 살짝 익으면 준비한 칼국수면을 넣어줍니다. 면까지 다 익으면 불을 끄시고 미나리를 모두 넣어준 다음 숨이 죽을 때 까지 섞어주시면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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