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슈넛 크림 파스타(비건식)

완성작. 블로그 하기전에 만든거라 요리과정 사진이 없습니다..

해당 레시피는 실제 파스타집에서 판매하는 메뉴를 직접 먹어보며 분석해 흉내내 본 요리입니다. 제 기준 약 70%정도 재현에 성공했으며, 일반적인 생크림으로 만든 크림 파스타와는 다른 고소함과 함께 색다른 크리미함을 즐기실 수 있을겁니다. 

 

[재료]

캐슈넛, 아몬드 브리즈(오트밀, 또는 두유로 대체 가능), 대하(또는 칵테일 새우 크기 대), 마늘, 양파, 양송이 버섯, 파르지아노 레지아노 치즈(생략 가능, 또는 파마산 치즈 가루로 대체 가능), 어린잎(생략 가능)

진간장, 레몬즙, 케이앤 페퍼(또는 파프리카 가루나 고추가루로 대체 가능), 굴소스, 소금, 후추

 

[레시피 - 2~3인 재료]

1. 크림소스를 먼저 만들겠습니다. 믹서기를 준비하시고 이곳에 캐슈넛 반컵에 아몬드 브리즈(오트밀, 또는 두유 대체 가능)는 캐슈넛을 담은 양과 1:1비율로 맞춰야 하기에 반컵 넣어줍니다. 진간장 1T, 레몬즙 1T, 식용유 1T, 케이앤 페퍼 1/2T(또는 파프리카 가루, 고추가루를 사용한다면 1/3T만 사용) , 굴소스 1/2T를 넣고 곱게 갈아줍니다. 모두 갈리면 걸쭉한 질감으로 변하며, 마지막으로 소금과 후추를 조금씩 넣어 간을 맞춰줍니다.

   * 이 레시피는 캐슈넛이 필수입니다. 다른 견과류를 대체해서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 만약, 생 캐슈넛으로 구매하셨다면 팬에 한번 볶아주세요.

 

2. 준비한 대하(칵테일 새우 크기 큰것도 가능)를 껍질을 까서 다듬고, 그릇에 넣어 소금 한꼬집, 후추 조금, 케이엔 페퍼(또는 파프리카 가루나 고추가루) 한꼬집, 맛술 1/2T를 넣어 섞어주시고 10분가량 재워둡니다. 그 후, 팬에 오일 2T정도를 부어 강불로 새우를 앞 뒤로 익혀주세요. 새우의 양은 1인당 3~4개가 적당합니다. 다 구운 새우는 따로 담아놓습니다.

    * 새우에 훈연향을 입히면 더 맛있습니다만, 스모킹건이 필요합니다. 없으시면 과감히 생략해주시고, 대신 익히실때 최대한 강불로 빠르고 겉이 노릇하게 익혀주세요.

    * 스모킹건이 없다고 리퀴드 스모크액이나 화유를 새우에 쓰는건 본 요리에 어울리지 않기에 강력히 비추합니다.

    * 불맛 내기 참조 : https://msg.playark.kr/8

요리에 불맛을 내는 방법과 정의

 

3. 면을 삶기 위해 냄비에 물을 붓고 소금 한꼬집, 오일 1/2T정도를 부어 끓여줍니다. 면은 크림소스에 어울리는 페투치니 면을 사용하는데, 인당 80g정도로 잡고 총 160g~200g 넣은 후 약 7분정도 삶아줍니다. 다 삶은 면은 따로 건져서 오일 1T정도를 부어 바른 후 뭉치지 않게 넓게 펼쳐서 식혀주시고, 면수는 따로 보관해주세요.

     * 면의 양을 80g으로 맞추는건 성인 남녀기준 평균값이며, 우리가 알고있는 500원짜리 동전 모양만큼 이라는 계량법은 일반 파스타면의 크기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눈대중으로 재는 것보다 차라리 면을 구매하셨을 때 겉봉투에 중량이 몇 그램인지 먼저 파악하시고, 인수에 따라 그램 수 계산 후 필요한만큼 나눠 쓰시는게 더 좋습니다.

     * 면의 굵기에 따라서 조리시간은 모두 다르지만, 아래 사진에서 쓴 파스타 면의 넓이 정도 기준으로 설명드렸습니다.

     * 다 삶은 면을 꺼내어 식힐 때 절대 물로 씻으시면 안됩니다.

본 요리에 썼던 데체코 페투치니 면

 

 

4. 마늘(양은 취향껏)을 편으로 썰어주고 양파는 1/2개 채썰어주세요. 양송이 버섯도 채썰어주시거나, 또는 씹는 질감을 더 크게 잡고 싶으시면 4등분합니다. 

 

5. 팬에 오일 4T를 붓고 준비한 마늘을 넣어 약불에 익혀줍니다. 마늘 향이 날 때 쯤 강불로 바꿔 양파를 넣어 볶아주시고, 양파가 투명해지면 양송이 버섯을 넣고 볶아주세요. 

 

6. 양송이 버섯까지 숨이 죽으면 준비한 1의 준비한 크림소스를 모두 넣고 면수 1국자를 퍼서 넣어주신 후, 중불로 바꿔 저으시며 끓여주세요. 여기서 헤비하고 걸죽한 질감을 원하시거나 또는 부드러운 질감을 원하시는 분들의 취향이 갈리는데, 이러한 질감은 남은 아몬드 브리즈(오트밀 또는 두유)를 부어 저어주시며 원하시는 질감과 양이 나올 때 까지 끓여주시면 됩니다. 

    * 보통은 아몬드 브리즈까지 넣고 질감이 완성될때까지는 중불로 1~2분내에 결정됩니다.

 

7. 소스가 다 끓으면 불을 끄고 면을 넣어 비벼주시고 그릇에 담아 2의 준비한 새우를 올려주세요. 추가 토핑으로는 시중에 판매되는 파르지아노 레지아노 치즈(생략가능, 파마산 가루로 대체가능)를 갈아주시고, 위에 어린잎(생략 가능)을 뿌려주세요.

요즘 동네 마트를 가도 쉽게 보는 치즈, 파스타를 만드신다면 이게 감칠맛 치트키 역활을 합니다. 물론, 갈아주는 도구까지 필요합니다.

 

파르지아노 레지아노 치즈 대용품으로 추천드리는 산줄리아노 파마산 치즈가루. 시중 판매되는 파마산 치즈가루 중, 본연 치즈와 가장 가까운 맛을 내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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