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기존 봉골레 파스타에 바질페스토를 섞어, 조금 더 농후하지만 산뜻한 맛이 나는 파스타로 만들어 먹어보았습니다. 아이용으로도 따로 레시피 알려드립니다. 봉골레 기준이다 보니 재료는 어렵지 않습니다.
[재료]
양파, 마늘, 바지락 한 봉지, 양송이버섯, 페퍼론치노,
굴소스,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 (또는 파르마산 치즈), 바질페스토 소스(아이용으로는 건바질 준비), 화이트와인(생략 가능)
[레시피]
1. 먼저, 냄비에 물을 붓고 소금 한꼬집과 오일 1T 정도 넣고 끓여줍니다. 물이 끓어오르면 준비한 파스타면과 함께 8분가량 익혀줍니다. 다 삶은 면은 쟁반에 펼쳐 오일을 골고루 묻히고 보관하시되, 남은 면수는 반드시 따로 챙겨주세요.
* 면 크기마다 삶는 시간은 다르지만, 일반적인 파스타면 기준으로 말씀드립니다.
* 면의 1인분양은 성인기준 80g, 알려진바로는 500원짜리 동전만 한 크기라 하죠. 아이는 보통 20~40g입니다.
2. 마늘은 편 썰어주시고 양파는 채썰어주세요. 양송이버섯도 세로로 썰어주세요. 팬에 오일을 올려주시고 편마늘을 약불서부터 서서히 노릇해질 때까지 익힙니다. 노릇해지기 시작할 때까지입니다. 성인용은 페퍼론치노 4~5개 부셔주시고, 아이용은 넣지마세요.
3. 불을 중불로 바꿔주시고 양파와 양송이버섯을 넣어 익혀주세요.
4. 아이용에는 건바질, 어른용에는 바질페스토를 넣고 약 30초가량 재료들과 함께 볶아줍니다. 그 후 준비한 바지락을 넣고 화이트 와인 150ml를 부어 뚜껑을 닫은 후 알코올이 날아가고 바지락 껍데기가 벌어질 때까지 끓여주세요.
* 화이트 와인이 없으신 분들은, 1의 면을 삶을 때 만든 면수를 2 국자 + 미림 1T를 같이 넣어주시고 끓여주세요.
5. 바지락이 다 익으면 뚜껑을 여시고 1의 준비한 면과 함께 굴소스 1T를 넣고 재료들과 섞어줍니다. 이때, 개인 취향에 따라 소스 양조절을 원하시면 남은 면수를 1 국자씩 부어주면서 약불에 섞어주세요.
6. 다 된 파스타는 접시에 담아 치즈가루를 뿌려주세요.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를 사용하시면 더 감칠맛이 높아지지만, 없으신 분들은 시판되는 파르마산 치즈를 뿌려주셔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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