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만만한 게 김치, 된장찌개인데 된장찌개도 차돌된장이 맛있다지만 이것도 계속 먹다 보면 질리죠. 건강하게 먹고 싶다는 생각에 찾아보니 이 시금치 된장국이 딱이었습니다. 마침, 계절을 타서인지 금치도 가격이 많이 내려갔어요. 아이가 먹을 수 있게 고춧가루를 넣지 않고 시도해 봅니다. 레시피는 간단하지만 맛은 시원하게 보장됩니다.
[재료]
시금치, 대파, 다진마늘, 꽃새우(마른 새우), 바지락(생략 가능), 다시마, 육수팩, 두부
국간장, 재래 된장, 토장 된장,
[레시피]
1. 냄비에 물을 끓여줍니다. 시금치 한단을 찬물에 씻어주고 다 끓은 냄비물은 불을 끈 후 시금치를 넣어서 데쳐줍니다. 약 20초간 데쳤으면 꺼내서 다시 찬물에 씻겨주고, 다 씻긴 시금치는 물기를 꼭 짜줍니다. 뿌리는 썰어주시고 남은 잎들만 따로 보관해 줍니다.
2. 다른 냄비에 물 1500ml를 넣고 육수팩과 다시마 1장을 넣어 끓여줍니다. 물이 끓으면 다시마를 꺼내 버려 주시고, 남은 10분 동안 육수팩으로 육수를 우려 준 후 육수팩도 꺼내 버려 줍니다.
3. 재래식 된장과 토장 된장을 각각 2T씩 넣어주고 섞어줍니다. 이때 해감한 바지락 한 줌도 같이 넣어주시고 끓여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 전 아래와 같이 마트표 재래식 된장과 토장을 사서 넣었습니다. 토장을 따로 쓰지 않으시면, 재래식 + 바지락으로 조합하셔도 좋습니다만, 이 경우 바지락까지 생략하시면 맛이 덜합니다.
* 토장대신 쌈장은 쓰지 마세요. 맛이 아예 다릅니다.
4. 1의 데친 시금치를 넣어주시고 다진 마늘 1T, 마른 새우 1줌, 대파 1대를 어슷 썰어 모두 넣어주고 끓여주세요. 약 3분간 끓였을 때 맛을 보시고 싱거우면 국간장으로 간을 조절해 주세요. 된장맛이 약하다 싶으신 분들은 된장을 더 추가하셔도 좋습니다.
5. 간을 맞추셨다면 두부 반모를 썰어 넣어주시고 1분간 더 끓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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