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볶음밥을 모르면 간첩입니다. 김치의 신맛을 참치와 소스를 버무려 고소하고 매콤한 맛을 끌어올렸습니다. 제목은 참치가 들어가는데, 남은 참치를 써서 그렇습니다. 참치 대신 스팸을 사용하여 깍둑 썰어서 먼저 볶고 나머지 버무린 김치를 볶으셔도 좋습니다.
[재료]
김치, 양파, 대파, 참치(스팸대체 가능),
된장, 고추가루, 설탕, 마요네즈, 진간장, 참기름
[레시피 - 2인]
1. 보울에 김치 한 줌을 잘게 썰어서 넣어줍니다. 양파는 1/2개 채 썰어 넣어주시고 대파 1/2개도 송송 썰어 넣어주세요.
2. 보울에 참치 100ml캔을 그대로 참치 기름과 같이 넣어주세요. 된장 1/3T, 고춧가루 1T, 설탕 1T, 마요네즈 2T, 참기름 1.5T, 진간장 1T를 넣어 모두 섞어주세요.
* 참치 대신 스팸 쓰시는 분들은, 보울에 스팸을 넣지말고 깍둑 썰어서 따로 팬에 먼저 구워주세요.
* 섞어주실 때 채썬 양파는 손으로 부순다는 생각으로 쥐어짜가며 섞어주세요.
3. 2의 버무린 김치를 팬에 오일 2T를 두른 후 강불에 볶아주세요. 볶을 때 삼겹살에 김치 볶는다는 생각으로 김치를 푹 익혀주세요. 익었으면 팬에 얇게 펴 20~30초간 강불에 지져줍니다.
4. 밥 1공기 반을 섞어서 같이 볶아주세요. 마찬가지로 다 볶음밥도 20-30초 정도 강불에 지져주세요.